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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속성> 내용요약, 감상평

by 쌈집사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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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한 사업가 김승호 회장이 저술한 <돈의 속성>을 읽고 이에 대한 책소개와 내용요약, 나의 감상평을 순차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돈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하는 방향을 잡아가기를 희망한다.

책소개

지난 몇 년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경제분야 베스트셀러이다.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래서 관련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 수없이 많은 책들 중에서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얼마나 될까? 저자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부자가 되기에 앞서 우선 돈을 바라보는 태도, 돈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전쟁에서 승리한다'이 말을 우리는 많이 들어왔다. 과연 우리는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그 돈을 다루는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 책은 이러한 의문의 해답을 제지하고 있다. 

내용요약

종잣돈을 모으라고 한다. 나도 지인들에게 수없이 이 이야기를 해왔다. 하지만 정작 나는 실천하지 못했다. 10억을 벌기 위해서는 1억을 모아야 하고 1억을 벌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을 모아야 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인내심일 필요하다. 시간도 많이 걸린다. 시간의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대부분 포기한다. 개인적으로 1억 벌기보다 1,000만 원의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종잣돈을 재투자 또 재투자하면서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흔히들 얘기하는 복리의 효과를 누려야 한다. 우리는 이론을 알고 있다. 다만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저자는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지 말라고 하면서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으로는 공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카드론이나 할부거래를 하지 않고 계획적인 소비를 한다면 오히려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으면서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책에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라'는 문구가 있다. 흔히들 금융공학이라고 부른다. 시대상황과 경제상황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계속 나온다. 익숙하지 않은 금융용어, 경제용어들이 계속 나온다. 노력하고 공부하지 않고는 뒤쳐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전에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나도 요즘 나오는 용어들을 접하면  생소할 때가 많다. 돈이 만들어내는 용어를 익히지 못하면 돈을 제대로 투자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무엇이든 전문가 수준이 되고 싶다면 3개월만 죽어라 파보자. 3개월이면 몸도 마음도 생각도 바꾸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이다. 여태껏 돈을 좇아 이것저것 찾아보고 시도도 해보았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열심히 하였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본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을 투자한다. 생각이 같다고 결과가 같을 수는 없다. 얼마나 열심히, 집중하여, 꾸준히 노력하였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학창 시절 과학시간에 했던 돋보기가 떠오른다.  돋보기로 햇빛의 초점을 맞추면 종이를 태울 수 있었다. 초점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오랜 시간 있어도 종이가 타지 않는다. 같은 원리인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번에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나도 실행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감상평

이 책에서는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 라고 한다. 내 나이 이제 50 초반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는가 되돌아보게 되고 아직 나에게도 시간과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거창한 사업이라기보다는 주로 창업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책에서 카페이야기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카페창업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결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5년 전에 아내가 작은 동네 카페를 인수했다. 많은 사람들이 카페창업을 꿈꾼다. 하지만 TV드라마에서 나오는 그런 우아한 직업이 아니다. 참으로 노동력이 많이 소모되는 직업이다. 어떻게 보면 3D 직종이다. 아내의 열정과 노력으로 지금은 안정적인 매출이 나온다. 사업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고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되는 것 같다. 30대 후반에 작은 무역중개업을 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준비 없이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었다. 사업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열정도 식어갔었다. 결국 짧은 시간에 사업을 정리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지금 까지 내가 해왔던 일들을 회상해 보며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비록 50대 초반의 나이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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